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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최고령 128세 할머니 별세”…러측은 ‘세계 최고령’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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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 샤오바 할머니…후손 67명

러시아가 세계 최고령자로 주장해온 러시아 남부 캅카스 지역 거주 할머니가 128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현지 행정당국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캅카스 카라르디노-발카리야 공화국 박산스키 구역에 거주해온 러시아 최고령 여성 나누 샤오바 할머니가 이날 별세했다.

샤오바는 지난 2017년 7월 러시아판 ‘기네스북’인 ‘러시아 기록 책’에 러시아 최고령자로 등록됐다.

러시아 기록 책은 샤오바에게 관련 증명서를 수여함과 동시에 그녀를 세계 최고령자라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샤오바의 아들 후세인 샤오프는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8명의 자녀와 19명의 손자, 33명의 증손자, 7명의 고손자를 포함해 모두 67명의 후손을 뒀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미국 조지아주 샌디 스프링스에 있는 노인학연구그룹은 현존 세계 최고령자를 116세인 일본인 여성 다나카 가네로 인정하고 있다.

생전의 나누 샤오바 할머니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생전의 나누 샤오바 할머니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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