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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맞선 하버드대·MIT에 59개 대학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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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와 MIT가  트럼프 행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비자 취소 조치 시행중단을 요구하는 가처분신청을 내자 대학들이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오늘  예일대를 비롯한 나머지 7개 아이비리그 대학과 스탠퍼드대, 듀크대 등은 전날 하버드대와 MIT대를 지지하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의견서를 제출한 대학은 모두 59곳에 달하며, 행정부의 유학생 비자 취소조치 시행중단을 지지하는 전국내 대학은 2백여개에 달합니다  .

, “미국 이민 당국의 유학생 비자 취소 조처가 시행된다면 불가피하게 해외 유학생들이 철수하게 될 텐데, 이는 유학생들에게 큰 해를 끼치는 것은 물론 우리 대학과 사회를 고통받게 할 것”이라며 “가처분신청은 전국적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하버드대와 MIT대는 지난주 원격수업만 받는 외국인 유학생의 비자 취소 방침을 담은 이민 당국의 새 조치 시행의 일시 중단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매사추세츠주 연방지법에 냈습니다.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단속국이 발표한 ‘학생과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 개정안에 따르면  올 가을학기부터 대면수업 또는 온·오프라인 병행수업을 하는 유학생에 대해서만 미국 체류를 허용하고, 100% 온라인 수강을 하는 학생은 체류비자를 받을 수 습니다.

가처분 신청에 대한 첫 공판은 내일 열립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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