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로컬/캘리포니아

인랜드 엠파이어의 웨어하우스 붐,, 주민 생활 환경에는 적신호

Print Friendly, PDF & Email

지난해 LA 한인타운 지역에서 시 정부로 접수된 노숙자 관련 민원이 다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팬데믹동안 인랜드 엠파이어에 불어닥친 웨어하우스 붐이 이 지역에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지만, 웨어하우스가 곳곳에 들어서면서 매연이 심해져 지역 환경을 해치고 있어, 웨어하우스 건설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 연호 기잡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온라인 샤핑이 대세로 굳어져 E 커머스 활성화를 불러오면서, 빈 땅이 많은 샌버나디노와 리버사이드 카운티등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에 웨어하우스 붐이 일었습니다
주정부가 공개한 환경보고서에 따르면,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에 현재 4천개의 웨어하우스가 자리잡고 있으며 전체 웨어하우스 면적은 15억 스퀘어 피트에 달합니다.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 웨어하우스로 물건을 실고 드나드는 트럭 운행횟수가 하루에 5십만번으로 집계됐습니다
30년전에 이지역에 웨어하우스가 천6백개, 하루에 트럭 운행횟수가 14만번이었던것과 비교하면 폭증한것입니다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은 지난 펜데믹동안 사업영역을 대폭 확장한 아마존을 비롯해, 이 커머스의 물류센터 헙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웨어하우스 수요가 폭증하면서 웨어하우스가 채 이어지기 전에 거래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웨어하우스 붐은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에 창고직원과 트럭 운전사등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2021년에는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에 2만7천4백개의 일자리가 창출됐고 2022년에는 2만4천4백개의 일자리가 창출됐습니다
엘에이와 롱비치 항등에서 물건을 하역해 웨어하우스로 실어나라는 트럭들이 내뿜는 매연이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 공기를 오염시켜 , 지역 주민들의 호흡기 건강에 해악을 끼치고 있다고 것입니다
인랜드 엠파이어에 위치한 웨어하우스증 3백개가 학교나 집 근처에 위치한것으로 나타났는데, 웨어하우스를 드나드는 트럭중 상당수가 디젤유를 사용하는데 디젤 트럭이 내뿜는 연기는 폐를 손상시키는 분자들이 많이 함유되 있으며, 이로 인해 천식유발은 물론 암까지 유발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환경 보호 주의자들이 이 지역에 웨어하우스 건설 규제를 추진중이지만, 로컬 정치인들이나 상공인 연합의 거센 반발로 관련 법안 마련이 벽에 부딛힌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엘로이스 고메즈 리스 가주 하원의원은 새로 짓는 웨어하우스가 학교와 집, 데이케어 센터, 놀이터와 천피트 이상 떨어진 곳에 지어지도록 하는 법안을 주의회에 상정했으나, 웨어하우스 건설에 규제를 가할경우, 일자리를 잃게 돼 경기 침체 위험이 있다며 로컬 정치인들과 상공인 관계자들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리스 의원은 법안을 철회한 상황입니다
환경단체들은 개빈 뉴섬 주지사에게 리스 의원이 당초 상정했던 법안과 유사한 비상령을 발령하도록 요청하는 서신을 지난달 보냈지만, 주지사 사무실에서 답변을 얻지 못한 상탭니다

정 연호 기자

Categories: 2. 로컬/캘리포니아

Tagged as: ,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