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그림자 실세” 32세 마가 인플루언서, 로라 루머

지난해 대선 후보 TV토론이 열린 필라델피아에 나타난 극우 선동가 로라 루머 ⓒ 로이터

백악관 인사까지 흔드는 젊은 극우 파워…트럼프의 비공식 조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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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 로라 루머(32세), 트럼프 진영의 핵심 인플루언서로 부상
  • 백악관 인사에 영향력 행사…트럼프와 직접 소통
  • 극단적 언행과 논란 속에서도 막강한 영향력 과시

로라 루머, 누구인가?

로라 루머는 미국 극우 성향의 정치 인플루언서이자 소셜미디어 활동가로,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 진영에서 대표적인 인물로 꼽힙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백악관 인사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악관 인사 개입…실제 영향력 입증

 4월 3일 백악관에서 약 30분간 트럼프를 만난 자리에서 왈츠 휘하의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간부 여러 명을 신랄하게 품평했다.

네오콘 성향의 이들이 트럼프에 대한 “충성심이 부족하다”는 루머의 주장을, 트럼프는 곧장 수용했다. 공군 대장 출신인 팀 하우 국장을 비롯해 간부 6명이 옷을 벗었다. 왈츠 손발이 다 잘렸다. 이날 면담엔 JD 밴스 부통령과 수지 와일즈 백악관 비서실장,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등이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와의 긴밀한 소통

  • 루머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17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트럼프와 수시로 전화 통화를 하며, 백악관 참모진 인사에까지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그녀의 게시글 하나로 트럼프가 직접 전화를 걸어 백악관으로 초청하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논란과 극단적 행보

  • 루머는 반이민, 반무슬림, 각종 음모론을 퍼뜨리는 등 극단적이고 도발적인 언행으로 유명합니다.
  • 여러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혐오 발언과 허위정보 유포로 계정이 정지된 전력이 있습니다.
  • 트럼프 진영 내에서도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트럼프의 신임과 거리두기

  • 루머는 공식적인 백악관 보좌관이나 참모는 아니지만, 트럼프 대통령에게 외교·안보 정책 조언을 하거나 내부 인사들의 충성도를 평가해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비공식 조언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트럼프는 루머를 “강한 사람”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공식적으로 캠프에 속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결론

로라 루머는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과의 긴밀한 관계와 소셜미디어 영향력을 바탕으로 미국 보수 진영, 특히 백악관 인사와 정책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마가 인플루언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행보는 트럼프 진영 내외에서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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