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고메즈 의원, ICE 단속 강력 비판
“범죄자 아닌 히스패닉 커뮤니티 겁주기…시민도 체포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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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맥아더파크에서 7월 7일(현지시각) 대규모 이민단속이 벌어진 가운데, 민주당 지미 고메즈(캘리포니아) 연방 하원의원이 “ICE(이민세관단속국)가 ‘브라운’이면 누구나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고메즈 의원은 CNN 인터뷰에서 “이들은 범죄자를 찾는 것이 아니라, 나처럼 생긴 사람, 즉 히스패닉 커뮤니티 전체를 겁주기 위해 단속을 벌이고 있다”며 “시민권자든 아니든, 누구나 체포되어 며칠간 구금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LA와 캘리포니아를 타주에 대한 본보기로 삼으려 한다”며 “나는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맥아더파크, 군 장갑차·기마대 투입…시민들 ‘공포’
이번 단속은 LA 웨스트레이크 지역의 맥아더파크에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ICE 요원과 국경순찰대, 주방위군 등 100여 명이 투입됐다. 군용 장갑차와 말을 탄 요원들이 공원을 가로지르며,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현장에 있던 LA 시장 캐렌 배스는 “아이들이 놀고 있는 공원에 군대가 들어왔다. 너무 충격적이고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즉각 철수를 요구했다.
“실제 체포는 없었지만, 공포와 불신만 남아”
이번 단속에서 실제로 체포된 이민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히스패닉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보여주기식 무력 시위”라는 비판이 거세다. 지역사회와 활동가들은 “이민자와 유색인종 커뮤니티 전체에 공포와 불신을 심어주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주요 인용 및 반응
- 지미 고메즈 의원: “이들은 범죄자가 아니라, 브라운이면 누구나 표적이 된다. 시민도 예외가 아니다.”
- 케렌 배스 LA시장: “이런 단속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즉각 철수하라.”
- 지역사회 반응: “공포 분위기만 조성, 실질적 체포는 없어도 커뮤니티 전체가 위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