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개봉해 대흥행을 거둔 영화 “수퍼맨”이 WOKE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제임스 건 감독이 리메익한 ‘수퍼맨’ 영화는 개봉전부터 공화당 진영으로부터 너무 리버럴하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WOKE’ 논란에 휩싸이게 된 것은 제임스 건 감독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런던 타임즈’와 한 인터뷰 내용에서 촉발됐습니다.
건 감독은 “슈퍼맨은 미국의 이야기다. 수퍼맨은 이민자이며, 다른 곳에서 온 이민자가 미국을 이뤘다”고 밝히고, 영화의 주제는 ‘인간의 친절함 ’임을 강조했습니다.
수퍼맨이 극중에서 억만장자인 렉스 루써와 싸우는 구도도 이같은 논란을 부채질했습니다
외계에서 지구로 떨어진 수퍼맨을 이민자로 해석하고 인류애를 강조한 제임스 건 감독은 오래전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온 인사라는 점도 공화당 보수 진영에서 수퍼맨 영화가 너무 리버럴하다는 비판을 불러온데 한몫했습니다
신작 수퍼맨에서 클라크 켄트는 자신의 친부모가 그를 지구에 보낸 진짜 이유가 인류를 정복하기 위함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충격을 받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클라크는 평생 자신이 영웅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부모로부터 받았다고 믿었으나, 진실을 알게 되며 정체성의 혼란을 겪습니다. 하지만 양아버지 조너선 켄트는 “네 선택과 행동이 너를 정의한다”고 아들에게 말하며, 슈퍼맨의 진정한 영웅성은 그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달려 있음을 강조합니다.
수퍼맨은 외계인 난민이라는 점에서 초능력을 갖게 되었지만, 그를 진정한 영웅으로 만든 것은 미국 중서부의 평범한 농가에서 양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인간적인 가치관입니다.
영화는 슈퍼맨이 미국적 가치와 기회의 상징임을 보여주며, 그가 마사와 조너선 켄트에게서 받은 교육이 없었다면 지금의 슈퍼맨이 될 수 없었음을 시사합니다.
영하 수퍼맨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 개빈 뉴섬 주지사는 수퍼맨은 ‘서류 미비 이민자’라고 언급했습니다
슈퍼맨은 외계인이지만, 백인 남성의 외모와 미국적 가치관을 지녔기때문에 수퍼맨의 ‘이민자성’이 현실의 이민자들과는 다르게 받아들여진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슈퍼맨은 크립톤과 지구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지만, 그의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이나 이민자 지위가 외모로 인해 의심받지 않는다는 점은 또 다른 논쟁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영화 수퍼맨은 개봉 첫 주인 지난 주말 국내에서 1억2천2백만 달러의 수입을 벌어들이면서 흥행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해외에서 벌어들인 흥행 수입까지 합치면, 2억 1천7백만 달럽니다
개봉 첫주 1억 달러를 벌어들일것으로 기대했던 스튜디오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것으로, 수퍼맨 영화를 둘러싼 정치적인 논란이 영화 흥행에 영향을 준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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