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딘 케인 폭스뉴스 출연해 직접 밝혀…ICE, 나이 제한 철폐로 59세 케인도 합류 가능
트럼프 행정부, 1만 명 추가 채용 추진…최대 5만 달러 보너스 등 인센티브 제공
1990년대 인기 TV 시리즈 ‘루이스 앤 클락”에서 슈퍼맨을 연기했던 배우 딘 케인이 ICE 요원으로 변신했습니다
케인은 6일 밤 폭스뉴스의 ‘제시 워터스 프라임타임’에 출연해 “가능한 한 빨리 ICE 요원으로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케인은 폭스뉴스 진행자 제시가 “홍보 영상을 올린 게 계기가 돼 ICE 측과 이야기가 오갔고, 결국 연방 이민 세관단속국 요원으로 선서까지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에 염증을 느낀다며, 최근 할리웃을 떠나 타주로 이주한 올해 예순살의 배우 딘 케인은 현재 아이다호주의 세인트 앤서니 경찰서와 포카텔로 경찰서, 버지니아주 프레더릭 카운티 쉐리프국에서 활동 중입니다.
케인이 ICE 합류 의사를 밝힌 배경에는 최근 ICE의 대규모 채용 확대가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ICE 요원을 1만 명을 추가 채용하겠다는 방침으로, 지원자에게는 최대 5만 달러의 가입 보너스와 학자금 상환, 25% 수당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신속히 요원들을 늘리기 위해 ICE는 신규 지원자의 연령 제한도 철폐했습니다.
기존에는 21세 이상에 범죄 수사관의 경우 37세 이하, 추방 담당관의 경우 40세 이하만 지원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18세 이상이면 연령 제한없이 누구나 ice 요원을 지원할수 있습니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더 많은 애국자들이 ICE에 합류할 수 있도록 나이 제한을 없앴다”고 밝혔습니다.
케인은 한 인터뷰에서, 슈퍼맨이 오랫동안 미국적인 ‘아메리칸 웨이’를 상징해왔지만 최근 이 문구가 ‘더 나은 내일’로 바뀐 것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신작영화 ‘슈퍼맨’에서 슈퍼맨이 이민자를 의미하며, 미국의 이민자 스토리라고 영화감독이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딘 케인은 “내게 있어 슈퍼맨은 언제나 진실, 정의, 그리고 매우 미국적인 아메리칸 웨이를 상징해왔다”며, 미국은 이민자 친화적인 나라지만 그 안에는 분명한 규칙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