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치안 비상사태 선포 뒤 경찰·주방위군과 함께…비판 여론 속 “강경 대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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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 21일(현지시간) 밤 워싱턴 D.C. 일대에서 경찰·주방위군과 함께 직접 순찰에 나선다고 예고해 미국 정가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범죄 비상사태 발령 후 이례적 행동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11일 D.C.에서 연방 차원의 ‘범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 정부가 직접 워싱턴 D.C. 경찰업무의 통제권을 잠정적으로 행사하는 특별 조치에 돌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백 명의 주방위군과 연방 요원이 도심 순찰에 투입됐으며, 이번 순찰에는 대통령 본인이 직접 참여하겠다고 밝힌 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보수 성향 라디오 진행자 토드 스타언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밤 경찰과 군(주방위군)과 함께 D.C. 거리를 순찰하겠다”며 “우리는 행동에 나설 것이며, 도시는 다시 안전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구체적인 시간과 동선 등 자세한 사항은 안전상 이유로 추후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민·지방정부 반발…실제 범죄율은 감소세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이례적이고 강경한 조치에 대해 비판 여론도 상당합니다. DC 시 행정부와 다수 시민들은 올해 들어 범죄율이 오히려 지난해 대비 하락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지나친 연방 치안介입과 무력 시위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언론은 “데이터상 2025년 D.C. 범죄 발생률은 최근 몇 년간 저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직접 현장에 나설 구체적인 시간과 순찰 경로, 그리고 이후 추가 대응책이 무엇이 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의 메시지와 향후 파장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정부와 국가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둘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어, 앞으로 D.C.의 치안 정책과 연방-지방정부 간 갈등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오늘 밤 난 직접 경찰, 군인들과 함께 거리에서 직접 행동에 나설 것이다. 도시는 다시 안전해질 것이다.” — 트럼프 대통령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정치적 긴장과 치안 정책 논쟁에 새로운 불씨를 예고하고 있습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 21일(현지시간) 밤 워싱턴 D.C. 현장 순찰에 직접 나선다는 소식에 미국 사회가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선포한 ‘범죄 비상사태’의 연장선으로, 연방 정부는 이달 초부터 워싱턴 D.C. 시 경찰 권한을 일시적으로 직접 통제하며 수백 명의 주방위군 및 연방 요원을 투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보수 라디오 진행자 토드 스타언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늘 밤 경찰, 군과 함께 직접 행동에 나선다. 우리는 도시에 안전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대통령의 구체적 순찰 시간과 구체적인 동선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조치에 대해 수도 주민들과 지방정부는 비판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워싱턴 D.C.의 범죄율이 실제로는 2024년 대비 하락한 수치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치안 위기’를 과장해 연방 정부의 권한을 확대하려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연방은 국민의 안전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본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범죄 대응에 있어 강경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현장에 나서 순찰을 할 경우, 전·현직 대통령 모두를 통틀어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될 전망입니다. 일부 정치권에서는 “실질적 범죄 위험보다는 정치적 메시지와 선전효과에 무게를 둔 쇼맨십”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날 트럼프 순찰 일정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추가적인 연방 조치가 뒤따를지 국내외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 밤 난 직접 경찰, 군인들과 함께 거리에서 직접 행동에 나설 것이다. 도시는 다시 안전해질 것이다.” — 트럼프 대통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