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스민 크로켓 “흑인 여성 시장 도시에 연방 치안介입은 인종차별” / 일부 시민 “더 안전해졌고 치안이 우선” 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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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D.C.에서 연방정부가 주도하는 치안 강화 조치와 관련, 자스민 크로켓 하원의원(민주·텍사스)이 “현실이 핸드메이즈 테일(디스토피아물) 같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크로켓 의원은 “흑인 여성 시장이 이끄는 도시마다 연방 치안 개입이 벌어진다”며 “이는 명백한 인종차별이자 혐오의 연장선”이라고 주장했다.
크로켓은 “단지 범죄가 줄었다는 숫자만 보고 시민의 기본권과 지역 리더십이 침해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며 “공권력 강화의 방식이 시민의 자유와 민주주의 원칙을 해친다”고 말했다.
연방정부와 트럼프 행정부 측은 “범죄 근절을 위해 주방위군 등 투입이 불가피했으며, 실제로 범죄율 감소와 안전 개선이라는 성과가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JD 밴스 부통령은 “단 며칠 만에 유니언 스테이션 등 복잡했던 지역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LA 등 대도시 시민 반론도 커져
LA 시민을 포함한 일부 주민들은 크로켓 의원견에 정면으로 반대하고 있다.
- “실질적으로 범죄와 마약, 총기 문제, 강도 피해가 극심했던 곳에서 연방정부 개입으로 치안이 개선됐다면, 정치적 논쟁보다 시민의 안전이 더 중요하다”는 주장이다.
- 시민들은 “누구보다 범죄 피해에 노출된 것은 바로 우리가 사는 현장”이라며, “즉각적인 치안 안정과 질서 회복을 환영한다”는 견해도 내놓고 있다.
- “연방 개입도 필요할 땐 정당하다. 안전·생명 보호가 우선”이라는 목소리 역시 크다.
지역사회 여전히 첨예하게 갈라져
현지 언론들은 워싱턴 D.C. 거리에 실제로 군병력이 증강된 모습과 함께,
- “군은 나가라”는 시위와 “더 많은 군 투입을” 외치는 연방정부 입장이 극명히 대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는 민주주의와 치안이라는 두 과제가 첨예하게 충돌하는 미국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