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변이 ‘스트라투스’ 전국 확산, 증상·위험성·백신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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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미크론 계열의 새로운 변이인 ‘스트라투스(XFG)’ 바이러스가 급격히 확산하며 전국의 확진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변이는 지난 6월 전체 코로나19 감염자의 약 14%를 차지했으며, 8월 들어 캘리포니아 등 서부 지역에서는 절반 이상의 감염 사례가 스트라투스 변이에 의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주요 특징 및 증상
WHO와 CDC는 스트라투스(XFG)를 ‘감시대상 변이’로 분류했으며, 현재까지 증상이나 위험성은 기존 오미크론 변이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코막힘, 기침, 피로, 두통, 근육통, 미열 등이며, 미각 및 후각 상실, 심한 인후통(가끔 ‘칼로 베인듯한’ 통증), 쉰 목소리, 소화기 증상(메스꺼움, 복통, 설사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호흡곤란, 흉통, 청색증 등 위험 증상이 있을 수 있어 즉각적인 의료진 상담이 필요합니다.
전파력 및 백신 효과
스트라투스 변이는 일부 돌연변이로 인해 면역 회피력이 다소 상승했으나, WHO 및 전문가들은 현재 승인된 백신(특히 최신 mRNA 및 모더나 백신)이 중증 질환과 입원, 사망 방지에 여전히 효과적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현재까지 이 변이로 인한 중증도나 사망률이 상승했다는 근거는 없으며, 글로벌 공중보건 위험 수준 역시 “낮음”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상황과 전망
현재 캘리포니아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율 및 양성률이 크게 오르는 추세이며, 전문가들은 특히 면역력이 약화된 고령층과 기저질환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백신 접종 및 개인 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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