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전국 거리 범죄·노숙자 문제 근절에 나선다”
현장 심각성: 라스베가스 주민들 “쓰레기·화재·충돌 반복”
라스베스가 주민들 사이에서는 노숙자 텐트촌과 관련된 각종 범죄와 불안이 날로 커지고 있다.
클라크 카운티에서는 2024년 노숙자 수가 20%나 급증하여, 텐트촌이 주거지와 도심 곳곳을 점령하며 주민들이 빈번한 화재, 쓰레기 문제, 주민-노숙자 간 갈등을 겪고 있다고 전해졌다.
정책 현황: “예산 충분하지만 실효 대안 미비”
카운티 관계자들은 노숙자 문제 해결에 예산은 충분하지만,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부재하여 실질적 적극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클라크 카운티에서는 2025년 기준, 26,000건 이상의 강제 퇴거 사례가 발생하는 등 주거 불안정이 심각한 수준임에도 체계적인 지원책이 부족한 상황이다.
노숙자 문제, 왜 심화되나?
노숙자 중 상당수는 병원, 교도소, 거리 생활을 반복하며 주거 안정 지원만으로는 근본 해결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기존 무료 음식·주거 바우처 지원도 효과가 크지 않고, 오히려 예산 증액에도 불구하고 노숙자 수가 증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행정부 “강력 무관용 정책” 추진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노숙자의 거리 범죄 근절과 질서 회복을 목표로 ‘미국 거리의 범죄와 무질서 종식’ 행정명령을 2025년 7월에 발령했다.
핵심 내용으로는 ▲무단점거·불법 약물 사용 강력 단속 ▲노숙자의 장기적 기관 수용 및 치료 권장 ▲안전소비 정책(불법 약물 관리) 예산 지원 차단 등이 포함된다.
마버트 전 연방 노숙자 차관은 “트럼프의 행정명령은 실제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의 전환이자, 노숙자 텐트촌을 근절하고 현실성 있는 대책 시행을 위한 첫걸음”이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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