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수준 비자 수수료, 악재 겹쳐
#미국관광침체 #비자수수료 #트럼프정책 #캐나다불매운동 #미국여행감소
수십 년 만의 최대 관광 침체
미국이 최근 수십 년 사이 가장 심각한 국제 관광 침체를 겪고 있다. 2025년 외국인 관광객 지출은 125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184개 조사국 중 관광객 지출이 감소하는 유일한 국가가 될 전망이다.
캐나다의 불매운동, 급격한 행감소
특히 미국 최대 해외 방문국인 캐나다에서 여행이 25.2% 급감하며, 차량 입국은 37%, 항공편은 26% 각각 감소했다. 트뤼도 총리의 “미국 대신 캐나다 제품‧서비스 선택” 호소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및 도발적 발언이 불매 움직임에 기름을 부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시장 심리 악화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 이후 도입한 강경 이민 정책과 여행 금지, 비자 승인 강화 정책을 관광 수요 하락의 주 원인으로 꼽는다. 특히 5월~7월 사이 항공권 예약 등 인바운드 여행이 급격히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서유럽·아시아 등 주요 시장도 타격
미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서유럽 방문객은 2.3% 감소, 덴마크 19%, 독일 10%, 프랑스 6.6% 각각 감소했다.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권에서도 두 자릿수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 비자 수수료, 악재 겹쳐
오는 10월 1일부터 도입되는 250달러 ‘비자 인테그리티 수수료’로 인해 총 비자 비용은 442달러로 세계 최고 수준이 될 전망이다. 멕시코, 중국, 인도 등 비자 면제국이 아닌 국가의 여행객이 직접적 영향을 받게 되며, “더 많은 여행 수요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은 환영 대신 폐쇄” 업계의 우려
세계여행관광위원회 회장 Julia Simpson은 “다른 나라가 환영의 문을 열고 있지만, 미국 정부는 ‘폐쇄’ 표지판을 내걸고 있다”며 정책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관광침체 #관광불황 #관세정책 #비자수수료 #캐나다여행감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