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타운 내 세차장에서 ICE 요원들의 급습으로 근무 중이던 직원 5명이 체포됐습니다.
코리아타운 노동연대 (KIWA) 윤대중 디렉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인타운 올림픽 블러바드에 위치한 올림픽 카워시에 ICE 요원 10여 명이 얼굴을 가린 채 영장 없이 급습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차량 10여 대가 동원됐고, 라틴계 노동자 5명이 무작위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단속은 지난 7월 LA 연방지방법원이 합리적 의심 없는 검문과 인종 프로파일링 등 불법 단속 관행을 문제 삼아 임시 제한명령(TRO)을 내린 상황에서 이뤄져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급습은 이민자 가족과 지역사회 전체에 큰 피해를 주는 부당한 단속으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타운을 관할하는 마크 곤잘레스 가주 하원의원도 “잔혹하고 인종차별적인 사례”라며 “공공안전이 아닌 공포와 불의를 조장하는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곤잘레스 의원은 피해 노동자, 가족, 업주들과 연대하겠다고 밝히며, 주정부가 배정한 2천5백만 달러를 활용해 비영리단체 및 법률 지원단체와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ICE 요원의 페이스 마스크 착용 금지, 신분 배지 의무화, 연방정부와의 데이터 공유 차단 등을 포함한 보호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디렉터는 “다운타운 자바 지역과 소상공인들이 이민 단속에 따른 고객 감소로 월세조차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번 단속은 불법적이고 비인도적일 뿐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어 조속히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