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카지노” 주장 반박…주법 위반 혐의
2024년 매출 47억 달러 중 상당액 미국서 발생
LA시 검사가 4일, 온라인 도박 기업 스테이크 닷 유에스(Stake.us)를 주법 위반 혐의로 제소했습니다.
스테이크 닷 유에스는 전 세계에서 운영되는 대형 온라인 카지노 스테이크의 미국 지부로, 무허가 상태에서 불법 운영됐다는 게 시 검사실의 주장입니다.
이 사이트는 “현금 도박은 없다”며 ‘사회적 카지노’로 홍보하지만, 이용자들이 당첨금을 암호화폐나 기프트카드로 교환할 수 있어 사실상 불법 도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검사실은 스테이크 닷 유에스가 스테이크 닷컴의 “복사판”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동일한 레이아웃과 게임, 그래픽을 사용하며 슬롯, 테이블 게임, 스크래치 카드, 라이브 딜러, 독점 ‘스테이크 오리지널’ 등 전형적인 카지노 게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법무 자료에 따르면 스테이크는 2024년 약 47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이 중 상당 부분이 미국에서 발생했습니다.
펠드스타인 소토 검사는 “스테이크 닷 유에스는 단순한 게임을 가장한 불법 카지노로, 중독성 도박을 조장하며 캘리포니아를 표적으로 삼았다”며 “이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