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내에서 ‘샤가스병’을 유발하는 위험한 기생충에 감염된 사람이 30만 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약 4만 5천 명이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샤가스병은 ‘키싱버그’로 불리는 절지동물에 의해 전염되며, 감염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많은 환자들이 자신의 감염 사실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이 병은 수년 혹은 수십 년 후 심장 질환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캘리포니아와 로스앤젤레스 지역은 따뜻한 기후와 다양한 야생 동물로 인해 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샤가스병의 지역적 확산과 관련하여 국민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