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라디오 서울 보도국입니다. 한미관계가 미 이민국의 조지아주 한국기업의 공장을 급습하면서 양국간의 외교전선에 먹구름이끼고 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에서 한국 대기업이 추진 중인 대규모 배터리 공장에서 미국 이민 당국이 전격 단속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을 포함해 모두 475명이 체포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이민 단속을 넘어, 현재 진행 중인 한미 간 통상 협상과 한국 대기업의 대미 투자에 큰 파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단속은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들어 가장 큰 규모의 현장 작전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이미 3천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와 관세 조정을 놓고 예민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었는데요. 갑작스러운 단속에 한국 정부와 기업들은 당황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역시 사전 통보조차 없었던 점을 짚으며, 현대차와 정부 당국을 곤혹스럽게 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한인 사회에도 충격이 적지 않습니다. 조지아주 사배너 지역의 한 업소 관계자는 “현대차 공장에서 일하는 손님들이 많았는데 큰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한국 영사관이 면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가 향후 한미 관계와 투자의 향방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이 보도를 라디오용으로 더 긴장감 있게 할까요, 아니면 차분한 해설 형식으로 맞춰드릴까요?













































![야구장을 가득 메운 필라델피아 필리스 팬들 [로이터]](https://www.radioseoul1650.com/wp-content/uploads/2024/04/8-3.jpg)
![스냅챗 로고 [로이터]](https://www.radioseoul1650.com/wp-content/uploads/2024/04/7-4.jpg)











![중국계 숏폼 앱 틱톡 [로이터]](https://www.radioseoul1650.com/wp-content/uploads/2024/04/1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