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요한 건강 소식 한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불규칙한 식사 습관이 골다공증과 골절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특히 아침 식사를 자주 건너뛰거나, 잠들기 직전에 저녁을 먹는 행동이 뼈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 연구는 일본 나라의과대 연구팀이 약 92만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평균 연령은 67세, 여성 55%, 남성 45%였습니다.
연구팀은 약 2년 6개월 동안 참여자들을 추적했고, 그 결과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아침을 거르거나 늦은 저녁을 먹는 사람들은 골다공증성 골절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런 식사 습관을 가진 이들은 흡연, 잦은 음주, 수면 부족, 운동 부족 등 다른 좋지 않은 생활습관을 함께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연구팀은 이처럼 건강하지 못한 습관들이 서로 영향을 주며 시간이 지날수록 누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를 이끈 나카지마 히로키 교수는 “골절 예방을 위해서는 식습관만이 아니라 종합적인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가능하면 하루 12시간 이내에 마치고, 잠들기 직전에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내분비학회지에 실렸습니다.
아침 절대로 건더뛰지 마세요. 지금까지 건강 뉴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