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주방위군을 포틀랜드에 파견하는것을 검토중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포틀랜드에서 일어난 시위와 관련해 주방위군 파견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지 당국은 이를 강하게 거부하고 나서 충돌 양상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연설을 통해 포틀랜드의 상황을 “지옥과 같다”고 표현하며, 시위를 “전멸시키겠다”는 강경한 발언까지 내놨습니다. 그는 목요일 밤, 최근 소규모 시위와 2020년 대규모 시위 영상이 뒤섞여 편집된 왜곡된 영상을 시청한 뒤 이러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그게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지 몰랐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포틀랜드의 시위는 수천 명이 아니라 수십 명 규모의 집회로, 도심 전역이 아닌 이민세관국, 즉 ICE 구금 시설 인근에서 제한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포틀랜드 시장 키스 윌슨은 “연방 정부의 개입을 요청한 적이 없으며 필요하지도 않다”며 즉각 거절했습니다. 또한, “포틀랜드 경찰은 표현의 자유를 지켜내면서도 폭력과 재산 피해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리건 주 법무장관 댄 레이필드 역시 한층 더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는 “대통령이 오리건에 군대를 보낸다면 법정에서 적극 대응하겠다”며, 캘리포니아에서 진행 중인 법적 도전을 하나의 본보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연방 이민세관국 측은 최근의 충돌에도 불구하고 기관은 계속 정상 운영된다고 전했습니다. 포틀랜드 경찰은 연방 시설 인근에서 거리를 두는 전략을 취하고 있고, 치안 유지의 대부분은 연방 요원들이 맡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워싱턴 D.C.와 로스앤젤레스에 주방위군을 배치했으나, 두 경우 모두 현지 당국의 법적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연방법원은 이번 주, 캘리포니아에서의 군 병력 사용이 위법하다고 판결했지만 행정부는 항소한 상태입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시카고, 볼티모어, 뉴올리언스를 연방 개입 대상 도시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 가운데 루이지애나 주지사 제프 랜드리가 뉴올리언스에 대한 연방 지원을 공개 요청하면서, 뉴올리언스가 포틀랜드보다 더 빠른 개입 대상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