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내일, 브릭스(BRICS)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가상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브라질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의 제안으로 열리며,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압박이 심화되는 가운데 긴급히 소집됐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시 주석이 베이징에서 화상으로 참여해 중요한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브라질 사법부가 전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 재판을 중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강력한 보복 관세를 단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브라질산 주요 상품에 최대 50%의 관세가 부과됐습니다. 다만 항공기와 오렌지 주스 등 일부 전략적 제품은 예외로 지정됐습니다.
이번 회의는 미국의 제재와 관세를 ‘다자적 질서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한 룰라 대통령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는 반미 색채를 직접적으로 드러내기보다는, 신흥 경제국들의 연대를 통해 다자주의를 수호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참석자 구성에서도 주목할 점이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과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참석을 확정했지만,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불참을 선택했습니다. 대신 외무장관이 인도를 대표할 예정인데, 이는 미국과의 균형을 의식한 결정으로 해석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화상 정상회의가 미국 달러 의존도를 줄이려는 브릭스의 공동 전략, 그리고 대체 경제 질서 구축 가능성을 시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트럼프의 압박이 오히려 브릭스 회원국들을 단결시키는 효과를 낳을지 주목됩니다.
이상, 국제 뉴스였습니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로이터=사진제공]](https://www.radioseoul1650.com/wp-content/uploads/2024/04/2024-04-08T070908Z_1366468650_RC2727A1L1GR_RTRMADP_3_CHINA-USA-YELLEN-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