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놀라운 과학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오는 9월 17일 메타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중요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로 메타 커넥트 콘퍼런스에서 공개될 신제품, EMG 뉴럴 손목밴드입니다. 내부 코드명 “Ceres”로 불려 온 이 장치는, 우리가 디지털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받습니다.
메타는 2019년 뇌-컴퓨팅 인터페이스 연구 기업인 CTRL-labs를 인수하면서 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수년간의 연구 끝에, 이제 실용 제품으로 자리 잡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새로운 손목밴드는 팔의 근육에서 발생하는 전기 신호를 읽어내 손가락 튕기기 집기 스와이프처럼 아주 미세한 동작만으로도 기기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카메라나 외부 센서가 없어도 손목에 찬 밴드 하나로 정밀한 제스처 인식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이번 발표의 하이라이트는 이 손목밴드와 함께 공개될 메타의 차세대 스마트 글래스, 코드명 하이퍼노바입니다.
정식 제품명은 Meta Celeste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두 제품은 패키지 형태로 출시되며, 가격은 약 800달러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안경에는 디스플레이가 내장되어 있어 단순한 알림 확인이나 인터페이스 탐색 등 일상적인 증강현실 활용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애플의 비전프로가 카메라 추적을 기반으로 하는 반면 메타의 방식은 손이 안경의 시야 밖에 있어도 조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덕분에 사용자는 일상적인 움직임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인터페이스를 다루고 메타 AI와 대화하며 주변 세계와 동시에 연결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개발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손목밴드의 위치 사용자별 성능 차이 의복으로 인한 간섭 등 다양한 과제가 존재했죠.
메타는 여기에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하여 별도의 보정 없이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 기술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단순히 스마트 글래스를 제어하는 도구를 넘어 의료·제조·접근성 분야까지 확장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메타는 카네기 멜론 대학과 함께 척수 손상을 입은 환자를 대상으로 손목밴드를 실험하며 새로운 재활과 소통의 길을 열고 있습니다.
메타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지난 2월, 몇 년간 준비해온 실제 제품이 곧 세상에 나올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이제 단 몇 일 앞으로 다가온 메타 커넥트 2025에서, 그 약속이 실현되는 순간을 기다릴 수 있습니다.
디지털과 인간의 경계가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대 바로 이번 신경 손목밴드와 함께 열리게 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