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세관단속국 ICE가 불법 이민 단속 강화를 위해 전국 300여 개 지역에서 새 사무실을 찾고 있습니다. ICE는 1만 명이 넘는 집행관과 변호사를 추가로 채용할 계획인데, 이는 현재 인력 대비 약 1.5배 규모의 조직 확대입니다. 이들은 주로 단속 및 추방 작전국과 법률 고문실에 배치돼 불법 이민자 단속과 추방 사건 기소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미국 의회는 ICE 예산을 단속 및 추방 분야에서 3배로 증액하며, 이민자 구금 시설 건설에도 대규모 예산을 지원하는 등 역대급 자원을 투입했습니다. ICE는 인력 확대를 위해 나이 제한을 폐지하고 은퇴자 복귀에도 보너스를 제공하면서 대대적인 채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와 의회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ICE는 새 사무실 공간을 확보하는 데 수천만 달러가 들더라도 예산에 구애받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실제로 ICE 직원들은 최대한 신속한 임대 계약을 재촉하며 단속과 추방 강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히로시 모토무라 UCLA 법학 교수는 “미국 시민들도 이미 불법 이민 단속에 직접 영향을 받고 있다”며, 광범위한 법 집행이 일상생활에 스며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