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폭스 뉴스의 첫 더 선데이 브리핑 인터뷰에서 틱톡 미국 사업 인수 협상에 세계적인 기업가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거물급 인사들, 바로 락클란 머독,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 그리고 델 테크놀로지스의 마이클 델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들이 미국에서 틱톡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특히 델 회장은 세계적 사모펀드 실버 레이크의 주요 지분을 가진 인물로, 이번 협상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단순한 투자자가 아니라, 나라를 생각하는 애국자들입니다.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틱톡을 지켜내면서 동시에 국가 안보 우려에도 해답을 내놓을 것입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폭스 코퍼레이션의 락클란 머독 참여 소식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루퍼트 머독 역시 합류할 가능성을 언급했는데요.
전통적인 미디어 제국과 세계적인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결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는 20년 전 머독 가문이 소셜네트워크 마이스페이스를 인수했다가 실패한 경험 이후, 빅딜로서 명예 회복을 노릴 수 있는 기회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협상안에 따르면, 오라클과 실버 레이크, 앤드리슨 호로위츠 등 미국 기업 컨소시엄이 틱톡의 미국 내 운영을 80% 이상 통제하게 되고, 중국 바이트댄스는 20% 미만의 지분만 보유할 예정입니다.
또한 새 법인 이사회 7석 중 6석은 미국 측이 맡고, 나머지 1석만 바이트댄스가 차지하게 됩니다.
미국 정부는 이를 통해 자국 내 사용자 데이터가 철저히 관리될 것이라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라클은 이미 수십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텍사스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내 데이터 보관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 중입니다.
이번 협상이 성사될 경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플랫폼 가운데 하나인 틱톡의 통제권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넘어오게 됩니다.
이는 단순한 비즈니스 거래를 넘어, 국가 안보와 미·중 관계, 그리고 글로벌 소셜미디어 질서에까지 큰 파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