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이 오는 9월 30일을 끝으로 종료됩니다.
이에 따라 테슬라, 현대차, 기아 등 주요 제조사와 딜러들은 마지막 구매 수요를 잡기 위해 파격적인 할인과 금융 인센티브를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이번 세액공제는 최대 7,500달러까지 지원되며, 2022년 인플레이션감축법을 통해 전기차 확산을 이끌어온 핵심 정책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주도로 세액공제 종료 시점이 대폭 앞당겨졌고, 10월부터는 혜택이 사실상 사라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9월 말까지 약 25개 차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이후에는 지원이 축소되거나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 소비자들의 막판 구매 열기가 뜨겁습니다.
업계에서는 무이자 할부, 회원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재고 소진에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도 큰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정책 변화는 미국 내 전기차 산업뿐 아니라 한국 배터리 업체에도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작용할 전망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