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상원의원 두 명이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이른바 FSD 기술의 심각한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연방 당국에 긴급 조사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매사추세츠 출신의 에드워드 마키 의원과 코네티컷 출신의 리처드 블루멘솔 의원은 도로교통안전국, NHTSA에 서한을 보내 테슬라의
FSD가 철도 건널목에서 치명적인 오류를 반복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N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차량이 신호등과 차단기를 무시하거나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사례가 수차례 포착됐습니다.
-
텍사스에서는 모델 Y 차량이 같은 건널목에서 두 차례나 급제동으로 가까스로 멈췄고,
-
2024년 오하이오에서는 차단기와 충돌 후 도로를 벗어난 사고도 있었습니다.
-
2025년에는 펜실베이니아에서 차량이 선로 위로 진입해 승객들이 대피했고, 이후 달려오던 화물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까지 발생했습니다.
두 상원의원은 철도 건널목에서의 이런 실패가 자칫 대규모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탑승자뿐만 아니라 열차 승객, 철도 근로자의 목숨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이번 논란은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규제 기준을 강화할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성공한 테슬라가 이제는 민주당 상원의원으로부터 공격을 받는 아이러니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야구장을 가득 메운 필라델피아 필리스 팬들 [로이터]](https://www.radioseoul1650.com/wp-content/uploads/2024/04/8-3.jpg)
![스냅챗 로고 [로이터]](https://www.radioseoul1650.com/wp-content/uploads/2024/04/7-4.jpg)













![중국계 숏폼 앱 틱톡 [로이터]](https://www.radioseoul1650.com/wp-content/uploads/2024/04/1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