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오픈AI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전망을 2029년까지 2조 8천억 달러로 끌어올리며 사상 최고 주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엔비디아는 오픈AI에 최대 1천억 달러, 약 140조 원을 투자해 10기가와트(GW)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오픈AI는 엔비디아의 첨단 AI 칩을 대규모로 도입하게 됩니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오픈AI의 주요 주주로 부상하며, 오픈AI의 자체 칩 개발 등 탈엔비디아 전략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씨티그룹 등 주요 투자은행들은 AI 인프라 투자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잇따라 올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36% 이상 상승했고, 시가총액은 4조 5천억 달러를 돌파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번 대규모 투자와 파트너십은 AI 인프라 시장의 폭발적 성장세를 견인하며, 엔비디아와 오픈AI 모두의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입니다. 한국 투자자들의 엔비디아 보유액도 22조 원에 육박하는 등 국내외 투자 열기가 뜨겁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