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 네바다의 대표적인 등산 코스에서 등산객들이 총격 소동에 휘말리며 긴급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모노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9월 26일 오후 2시쯤, 준 레이크 인근 파커 레이크 트레일에서 총성이 들린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신고 전화를 받는 동안에도 총성이 이어졌고, 출동한 셰리프 요원들은 총성이 울리는 방향으로 곧장 이동했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등산객들은 머리 위로 총알이 스치는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놀란 등산객들은 바위와 나무 뒤로 몸을 숨기며 총격이 멈출 때까지 대피해야 했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수색에 나선 쉐리프 요원과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연방 산림청, 매머드 레이크 경찰은 트레일 북쪽에서 표적 사격을 하던 남가주 출신 남성 3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현장에서 저항 없이 체포됐으며, ‘중과실 총기 발사’ 중죄 혐의로 모노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시에라 네바다는 요세미티와 타호 호수, 휘트니산을 품고 있는 북미 주요 산맥으로, 연중 수많은 등산객이 찾는 곳입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