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의 한 인앤아웃 드라이브스루에서 비단뱀이 발견돼 화제입니다.
패사디나 휴메인 소사이어티에 따르면, 30일 몬로비아 인앤아웃 매장에서 비단뱀이 발견돼 보호소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한 직원이 직접 뱀을 발견해 안전하게 보호소까지 운반했습니다.
단체 측은 “잘 돌봄을 받은 흔적이 있어 최근 집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주인을 찾을 수 있도록 소문을 퍼뜨려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재 이 비단뱀은 입양 대상은 아니며, 성별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한 이용자는 인앤아웃의 비밀 메뉴를 빗대 “애니멀 스타일 감자튀김을 주문했을 때 이런 의미는 아니었다”고 농담했고, 또 다른 사람은 “쉐이크와 더블더블은 괜찮지만 뱀은 사양한다”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일부는 “이보다 더 남가주다운 장면은 본 적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뱀의 주인을 알고 있거나 본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361 사우스 래이몬드 애비뉴에 위치한 패사디나 휴메인 소사이어티 보호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626-792-7151번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