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생 이후 남성 대상 전 세계 13개 도시 순회…AI 기술 접목한 팝업 이벤트도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LA·방콕서 AI 음성 분석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탄소년단(BTS)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를 배출한 빅히트 뮤직이 대규모 글로벌 오디션을 열고 차세대 보이그룹 발굴에 나선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빅히트 뮤직은 19일 ‘2025 빅히트 뮤직 글로벌 오디션'(2025 BIGHIT MUSIC GLOBAL AUDITION) 개최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오디션은 2007년 이후 출생한 남성이면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분야 역시 특정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자신의 매력과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모든 형태로 참여가 가능하다.
오디션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온라인 접수는 9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뤄진다.
오프라인 오디션은 10월 18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토론토, 시드니, 방콕, 도쿄, 서울 등 전 세계 13개 도시에서 12월 7일까지 순차적으로 열린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 접수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태국 방콕에서는 K팝 문화와 AI 기술을 접목한 팝업 이벤트가 별도로 마련된다. AI 음악 기술 기업 ‘수퍼톤(Supertone)’과 협력하여, 개인의 목소리를 빅히트 뮤직 소속 아티스트의 음성과 비교·분석해주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이벤트는 오디션 지원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빅히트 뮤직 측은 “단순한 오디션을 넘어 K팝과 AI 기술이 결합된 독창적인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데뷔를 꿈꾸는 인재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