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가 2026년부터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100개를 중단하고 109개 카운티에서 철수합니다.
이번 결정은 의료비 급등, 진료 이용 증가, 그리고 연방 정부의 지원금 삭감이 주요 원인으로, 약 60만 명의 가입자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특히 PPO(선호 공급자 조직) 플랜이 대거 폐지되며, 농촌 등 의료 선택지가 적은 지역의 고령자들이 큰 불편을 겪을 전망입니다.
유사하게 휴메나와 CVS헬스 등 주요 보험사들도 2026년부터 메디케어 플랜을 대폭 축소할 계획이어서, 전체적으로 약 100만 명의 가입자가 보험 변경을 강요받게 됩니다.
유나이티드헬스는 2026년에도 미국 내 94% 지역에서 플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으나, 해당 회원들은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 대체 보험을 반드시 선택해야 합니다.
만약 기한 내 새 플랜을 고르지 않으면, 처방약 보장이 없는 기존 메디케어만 남게 됩니다.
이번 조치는 보험사들이 비용 관리가 용이한 HMO(건강관리조직) 플랜 중심으로 재편에 나서면서, 미국 고령층의 의료보험 환경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