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의혹을 본격적으로 파헤치며 수사 후반부에 접어들었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국정농단, 뇌물수수 등 16개 혐의로 조사받고 있으며, 최근 집사 게이트와 고가 목걸이 수수 의혹 등으로 수사 범위가 확대됐습니다.
특검은 김건희 여사와 윤 전 대통령의 공범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관련 인사들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혐의 등으로 13차례 연속 불출석하며, 특검은 대면조사 없이 재판에 넘기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김상민 전 부장검사 등 여권 인사들도 구속 기소되며, 정치권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에서는 특검 수사가 미진하다는 의견이 과하다는 의견보다 높게 나타나, 국민적 관심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특검은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형사재판을 받는 헌정사상 초유의 상황을 맞이하며, 향후 정치 지형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