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과 브렌트우드 일대를 관통하는 윌셔 대로가 오늘 오후,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대에 의해 잠시 마비됐습니다.
팔레스타인 국기와 “가자 지지, 학살 중단” 구호가 울려 퍼진 현장에는 약 150여명의 시민이 몰렸습니다.
이들은 최근 이스라엘이 인도적 구호를 실은 ‘글로벌 수무드 플로틸라’ 선박을 저지한 데 강하게 항의하며, 미국 정부의 지원 중단과 즉각적인 봉쇄 해제를 촉구했습니다.
주최 측은 “이곳 로스앤젤레스 시민들의 연대가 팔레스타인 가족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주 연대 행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며 평화적 집회가 마무리될 때까지 교통을 일부 우회 조치했습니다.
현재 윌셔 대로는 정상 통행 중이며, 추가 충돌이나 체포 소식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