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 라스베이거스의 대표 카지노들과 견줄만한 초대형 카지노가 곧 문을 엽니다.
캘리포니아 중부에 위치한 테혼 인디언 부족과 하드록 인터내셔널이 협력한 초대형 카지노, 하드록 카지노 테혼이 오는 11월 13일 공식 개장합니다.
이 카지노는 15만 평방피트 규모의 게임 공간에 2,000여 대 슬롯머신과 50여 개 테이블 게임, VIP룸, 그리고 하드록의 음악 기념품 전시 등 라스베이거스 대표 카지노와 견줄 만한 시설을 갖췄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최초로 컨 카운티에 들어서는 대형 카지노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1,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 자금으로 진행되어 지역사회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부족의 오랜 역사와 문화적 복원, 미래 세대를 위한 번영의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카지노 개장 이후에는 400실 규모의 호텔과 공연장 등 추가 시설이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입니다.
캘리포니아가 서부 카지노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할지, 미국 카지노 시장의 판도 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게이트 등 현지 언론은 이 카지노가 규모와 시설 면에서 기존 베가스 명소들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이미 미국 내 최대 인디언 카지노 수익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76개의 인디언 카지노와 72개의 주정부 허가 포커 카드룸이 운영 중입니다.
최근에는 전통 주사위 대신 카드를 사용하는 캘리포니아 크랩스 등 새로운 게임도 도입돼 현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다만, 스포츠 베팅 합법화는 2028년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어서, 카지노 산업의 추가 성장 동력은 당분간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신규 카지노 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라스베이거스 중심의 미국 카지노 시장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앞으로 캘리포니아가 서부 카지노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할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