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 이민 단속 과정 중 국경순찰대가 시위 여성에게 총격을 가하는 등, 최근 미국 내 이민 정책을 둘러싼 갈등이 극단적으로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와 민주당의 예산안 협상이 결렬되면서, 7년 만에 연방정부 셧다운이 현실화됐습니다.
셧다운은 오바마케어 보조금 지급 연장 등 핵심 정책을 둘러싼 여야 대립에서 비롯됐으며, 이에 따라 수십만 명의 연방 공무원이 일시 해고되고, 국립공원과 일부 정부 기관의 운영이 제한되는 등 행정 마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 책임을 민주당에 돌리며, 주방위군 투입 등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미국 경제는 매주 150억 달러의 GDP 손실이 예상되고, 소비자 신뢰와 고용도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미국 ‘대균열’..시민에 발포, 내전 양상에 ‘초비상연방정부의 기능 정지와 사회적 긴장 고조는 미국 내 정치적 분열을 더욱 심화시키고,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양당의 대립 구도가 한층 격화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