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가 4일 홈구장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시카고 컵스를 9대3으로 크게 이기며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 팀인 밀워키는 초반 1회에만 6점을 몰아치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는데, 윌리엄 콘트레라스를 비롯해 연속 2루타 3개가 터지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 .
특히 21세 외야수 잭슨 추리오는 첫 두 이닝에서만 3안타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2회 적시타를 친 후 1루로 뛰어가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
컵스는 3일 휴식 후 선발 등판한 매튜 보이드가 2아웃밖에 잡지 못하고 6실점하며 참담한 경기를 펼쳤고, 이는 1935년 이후 컵스 투수 중 가장 짧은 플레이오프 선발 출전 기록이었습니다.
5전3선승제 시리즈에서 1차전을 승리한 밀워키는 통계적으로 74.1%의 확률로 다음 라운드 진출이 유력해졌으며, 월요일 2차전에서도 홈 어드밴티지를 바탕으로 시리즈 주도권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