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에서 홈리스들을 위한 초고층 주택 건설 프로젝트가 연방 납세자들에게 10억 달러 이상을 부담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비영리 매체 *센터 스퀘어(The Center Square)*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도심에 건설될 세 개의 초고층 건물은 주(州)와 시(市) 정부 자금 및 각종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업의 장기 재원은 연방정부의 ‘섹션 8(Section 8)’ 주택 보조 바우처를 통해 충당될 예정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임대 지원 제도로, 향후 55년 동안 해당 주택의 임대료 보조금이 주와 시 정부의 투자금 상환에 사용되고, 민간 개발업체와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연방 납세자 부담이 10억 달러를 넘길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업을 추진하는 측은 “홈리스 문제 해결을 위한 장기적 투자”라며 사회적 가치와 공공의 이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초고층 주택들은 완공 후 수백 명의 노숙인들에게 거주 공간을 제공하게 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