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존 페터맨 상원의원이 최근 공화당이 주도한 정부 셧다운 방지 예산안에 유일하게 찬성표를 던지며 당론과 결을 달리했습니다.
상원 표결에서 해당 법안은 44대 48로 부결됐지만, 페터먼 의원은 셧다운 사태가 무책임하다며 민주당이 언론 논란에 집중하기보다 정부 운영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최근 지미 키멜 쇼의 일시 중단 등 사소한 이슈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분위기를 지적하며, 정부 셧다운이야말로 국가적 위기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페터맨 의원은 연방정부 운영을 위한 클린 임시예산안 통과를 주장하며, 민주당 지도부가 제안한 오바마케어 보조금 영구화 등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셧다운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권력을 넘길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며, 민주당이 극단적 노선으로 치우치지 말고 중도 표심을 잡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페터맨 의원의 이 같은 행보는 당내 진보파와의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미국 정치권의 분열과 셧다운 위기 대응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