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5천 톤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에 직접 올라 해군력 전면 확대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 2025 일정의 일환으로, 김 위원장은 당·정부·국방 지도부와 함께 함정 내부를 점검하며 주요 무장 장비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특히 북한 매체는 김정은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부근 전자해도가 띄워진 모니터 앞에서 지시를 내리는 장면을 공개해, 함정의 공격 능력과 해양전력 확대 의지를 대외적으로 과시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해군의 막강한 실력은 적의 도발을 억제하고 응징할 수 있어야 하며, 광활한 대양에서 행사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해군 전력의 전면적이고 가속적인 확대를 주문했습니다.
또한 초강력 군함은 주체적 무장력 강화의 뚜렷한 증시라며 자위적 국방노선의 정당성을 부각했습니다.
이지스함 올라 NLL 해도 띄운 김정은 “해군력 전면 확대”북한은 최근 최현호의 무장과 센서, 수직발사대 등을 집중 정비하며 시험 운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행보는 남한에 대한 군사적 경고와 함께 북한 해군력의 실질적 확대가 임박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