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프로야구 MLB 와일드카드 시리즈가 TV 시청률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ESPN이 중계한 11경기 평균 시청자는 462만 5천 명으로, 지난해 대비 무려 64% 급증했습니다.
특히 주요 시청층의 변화가 눈에 띄었습니다. 35세 이하 젊은 시청자층이 전년 대비 89% 급증했고, 17세 이하 청소년 시청률도 108%나 늘었습니다.
올해 시리즈 최대 화제는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3차전으로, 한 경기 평균 743만 명이 시청하며 ESPN 역사상 가장 높은 단일 와일드카드 경기 시청자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이 ESPN의 마지막 와일드카드 중계였습니다. 내년부터는 NBC가 MLB 와일드카드 시리즈 중계권을 가져가는 등, 중계 판도 변화가 예고되었습니다. ESPN은 MLB와의 대형 중계계약에서 한걸음 물러서지만, 30여 경기 및 MLB.TV 등 일부 중계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