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의 중심, 윌셔와 웨스턴 일대가 오랜 기간 이어진 공사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제 중심지로 불리던 이곳이 지금은 각종 범죄와 안전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곳은 수년째 메트로 노선 및 대형 상업 빌딩 공사가 이어지고 있는 한인타운 윌셔와 웨스턴 지역입니다.
공사 펜스와 폐쇄된 인도, 늘어난 쓰레기들이 한때 활기를 잃게 만들었고, 인근 상권 역시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한인 업주들은 손님 발길이 끊긴 지 오래라며 하소연합니다.
낮에는 소음과 먼지, 밤에는 노숙자와 범죄 문제까지 — 주민들의 불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밤에는 다니기가 무서울 정도예요. 경찰도 자주 오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습니다.”실제로 LAPD 통계에 따르면 이 지역의 절도·폭력 사건이 최근 들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차례 민원이 제기됐지만, 공사 일정과 개발계획은 여전히 대기업 중심으로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투명한 행정 절차와 지역 안전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대한 개발 프로젝트 뒤에 가려진 목소리는 좀처럼 힘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