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안티파(Antifa)’를 국내 테러 단체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사회적 논란이 뜨겁게 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안티파’란 무엇이며, 이들의 활동과 논란은 어떤 것인지 짚어보겠습니다.
안티파는 ‘반파시즘(Anti-Fascism)’을 표방하는 좌익 운동의 일종으로, 주로 극우∙인종차별적 성향에 반대하는 자발적 활동가들의 네트워크입니다.
중앙 조직 없이 ‘느슨한 연대’의 형태로 움직이며, 기본적으로 네오나치∙백인우월주의 등 극우 운동에 강하게 반대하는 활동을 많이 펼칩니다.
주요 활동은 다양한 시위, 집회, 정보 유포, 온라인 캠페인, 그리고 때로는 폭력이나 불법 행위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안티파의 일부 분파는 극우 단체의 집회∙행사를 저지하거나, 거리에서 직접행동을 통해 충돌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들은 사회 내 소수자 차별, 난민, 장애인 같은 사회적 약자의 인권 신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은 바로 폭력성과 불법성입니다.
미국 내에서 지난 몇 년간 일부 안티파 분자들이 폭력 시위, 기물 파손, 폭동 등 심각한 사회적 혼란을 일으켰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는 안티파가 조직적인 폭력∙테러 행위를 자행한다고 규정하며, 단호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여러 전문가들은 안티파가 단일 조직이라기보다 ‘운동’에 가까워, 실제 테러 단체로 지정하는 명분이 약하다는 지적도 하지만, 일부 사례에서 치안 질서 위협, 과격 행위가 두드러졌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안티파에 대한 미국 사회의 평가는 극과 극입니다.
일부에서는 ‘시민의 저항권’과 ‘반차별 운동’으로 긍정 평가하는 반면, 또 다른 한편에서는 ‘과격 좌파’로서 법질서 파괴의 위험 요소로 규정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법적 논쟁과 사회적 논의가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이상으로, 최신 미국 안티파 관련 소식과 사회적 논란, 이들의 활동의 양면성을 정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