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받아갈 수 있는 돈은 목표 달성을 하지 않아도 수십조, 쉽고 빠른 26조까지 벌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회사가 요구하는 ‘마스샷’ 혁신 목표는 시장가치 8조 5천억 달러 달성과 AI로봇 기업으로 변신이지만, 실제로는 판매량 120만 대, 시가총액 2조 달러만 넘어도 26조 원 상당의 주식을 챙길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 수치는 테슬라가 이미 최근 몇 년간 충분히 달성한 실적보다 더 쉬운 목표입니다.
하지만 이 어마어마한 보상에 대해 미국 주요 연기금과 주 주 수탁자들의 반대 목소리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뉴욕주 및 7개 주 재무장관들은 테슬라 이사진의 독립성 부족과 ‘과도한 보상’을 문제 삼으며 반대표를 행사할 것을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소액주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오퍼레이팅 로봇이 나오는 투표 안내 영상을 만들고, 전용 웹사이트까지 운영하며 파격적인 홍보전에 나선 상황입니다.
이번 주주총회, 과연 머스크는 또다시 천문학적 보상으로 승부할 수 있을까요? 기업 지배구조와 경영 투명성이 걸린 이번 투표, 대한민국 투자자들도 주목해야 할 국제 대형 뉴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