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오늘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연장 11회 접전 끝에 2대 1로 꺾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NLCS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경기의 승부는 11회말, 필리스 투수 오리온 커커링의 홈 송구 실책으로 대주자 김혜성이 결승점을 올리며 극적으로 갈렸습니다.
초반에는 양 팀 선발 투수의 호투로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고, 7회 다저스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들며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후 다저스 루키 투수 사사키 로키가 8회부터 10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에 승리의 발판을 제공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사상 처음으로 실책에 의한 끝내기, 즉 워크오프 에러로 시리즈가 종료된 역사적인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다저스는 10월 13일부터 시카고 컵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승자와 NLCS에서 맞붙게 되며, 상대에 따라 홈 또는 원정에서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이번 승리로 다저스는 2년 연속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며, 김혜성 선수는 가을야구 데뷔전에서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