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가 버뱅크 지역에서 차량 검문 중 20만 달러 상당의 도난 애플 제품을 회수하고 용의자 두 명을 체포했습니다.
CHP에 따르면, 9일 오후 버뱅크 인근에서 전자제품 도난 사건과 관련된 차량을 수색 중이었습니다.
이날 오전 네바다주 스팍스 지역에서 트럭 한 대가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뒤, 경찰은 “전자제품을 싣고 있는 흰색 화물 밴을 주의하라”는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후 LA 카운티 쉐리프국의 헬기 지원을 받아, CHP 요원들은 오후 3시 40분경 5번 프리웨이 남쪽 방향 웨스턴 애비뉴 부근에서 해당 밴을 발견해 정지시켰습니다.
차량 내부에서는 수천 달러 상당의 애플 전자제품들이 발견됐으며, 모두 도난 신고된 물품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밴에 타고 있던 두 명을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자세한 신원과 혐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CHP는 “도난품의 출처와 추가 공범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며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