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 “조직적 절도단 연계 가능성…추가 피해자 수사 중”
콜롬비아 국적 용의자들, 현금·보석 등 5만 달러 상당 물품 압수
경찰이 샌퍼난도밸리 일대에서 청소부로 위장해 주택을 턴 여성 2명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청소 서비스 앱에 가짜 프로필을 만들어 피해자들의 집에 접근한 뒤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체포된 용의자는 콜롬비아 국적의 30살 니콜 키로가와 49살 산드라 아기욘으로, 경찰은 두 사람의 아파트와 차량을 수색해 현금·보석 등 고가 물품 약 5만 달러 상당을 압수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와이파이 전파 교란기, 절도 도구, 위장형 트레일 카메라 등이 발견돼, 경찰은 이들이 국제 조직 범죄단과 연계된 전문 절도조직의 일원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모두 밴나이스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고액 절도 혐의로 기소될 예정입니다.
LAPD는 현재 추가 피해자들을 찾기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며,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주민들에게 LAPD 상업범죄수사대 213-486-5920번으로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