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10월 이후 약 4,200만 명이 이용하는 푸드스탬프(SNAP) 예산이 고갈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농무부는 각 주에 11월 SNAP 지급 준비를 중단하라고 지시했고, 일부 주에서는 자체 재원 투입 여부를 검토 중이지만 연방 상환 불확실성으로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미 미시시피주는 WIC 신규 신청자 대기 명단을 만들었고, 네바다주 부족간 협의회는 사무소를 임시 폐쇄하는 등 현장 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수입 등으로 WIC 프로그램을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으나, 근본적 해결책은 아닙니다.
이번 셧다운은 의회가 예산안 합의에 실패하면서 시작됐으며, 공화당과 민주당의 입장 차이로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SNAP 예산 삭감과 수혜 조건 강화로 워싱턴주 등에서는 저소득층, 이민자, 난민 등 약 17만 명이 자격을 잃을 것으로 추산되고, 식품은행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SNAP 등 복지 축소가 저소득층 생계에 직접적 타격을 주고, 프로그램 신뢰도 하락과 지역사회 불안정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