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이강인 EPL 가겠네! 아스톤 빌라 움직였다 “666억 이상 쓸게”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로이터]

에메리 감독도 ‘주전 보장 약속’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이강인(24)이 아스톤 빌라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원풋볼’은 12일(한국시간) “공격력을 강화하려는 빌라가 이강인을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밑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이 한국 국가대표는 커리어에서 중요한 순간을 맞이했다. 이강인은 분명 정기적인 출전을 원했다. 하지만 스타들이 즐비한 PSG 스쿼드 안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4살의 선수는 자신을 주전으로 써줄 팀으로 이적을 원한다”고 전했다.

우나이 에메리 빌라 감독이 이강인을 적극적으로 원한다는 설명이다. 매체는 “공격에 창의성과 깊이를 더하길 원하는 에메리 감독은 이강인을 공격형 미드필더나 양쪽 윙으로 활용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빌라 구단도 이강인의 경험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다. 팀을 장기적으로 이끌어줄 자원이 되주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이강인의 이적료다. 매체는 “PSG는 이강인을 적은 금액에 놔줄 생각은 없다. 올해 초 노팅엄 포레스트의 4000만 유로(약 666억원) 제안도 거부했을 정도다”라며 “빌라는 이강인을 데려오려면 설득력 있는 금액을 제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빌라는 PSG와 이강인을 모두 만족할만한 제안을 할 수도 있다. 아마 다음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이적 건을 성사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강인의 빌라 이적설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빌라는 에메리 감독의 의지를 존중해 이강인의 영입 자금도 준비했다. 실제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잉글랜드를 방문해 빌라 측과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은 올 시즌도 비주전으로 분류된 분위기다. 공식전 9경기 출전 중이지만 이중 선발 출전은 4경기뿐이 되지 않는다.

사실 PSG에서 이강인의 위기는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였다. 이때부터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 대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데지레 두에 등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미드필더 라인도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 라인이 자리 잡아 이강인이 들어갈 틈이 없었다.

이강인은 PSG가 구단 역대 첫 우승을 일군 UCL 결승전과 첼시와 클럽 월드컵 결승전까지 메이저 대회 결승전에서 모두 벤치를 지키며 전력 외로 분류된 듯 보였다. 지난 시즌 UCL 16강 토너먼트부터 뛴 경기가 단 1경기, 19분에 불과했다.

이강인 본인도 출전시간 확보를 위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빌라뿐 아니라 아스널, 뉴캐슬, 크리스탈 팰리스, 노팅엄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과 세리에A 나폴리,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등 많은 팀과 연결됐다. 이강인의 이적 사가는 그야말로 뜨거웠기 때문에 잔류는 의외였다.

또 다시 EPL 이적설이 지펴진 가운데 이강인이 PSG를 떠나 빌라로 갈지 큰 관심이 쏠린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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