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올해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9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지만, 타석에서는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으로 4타수 4삼진에 그쳤습니다.
오타니의 투타 겸업 도전은 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투수 운용에 복잡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다저스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NLDS에서 3승 1패로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으나, 오타니는 4경기에서 타율 0.056, 18타수 1안타, 9삼진으로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었습니다.
정규시즌에서는 타율 0.282, 55홈런, 102타점으로 MVP 후보에 오를 만큼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포스트시즌에서는 와일드카드에서의 홈런 2개 이후 NLDS에서 완전히 침묵하며 전체 타율이 0.148까지 떨어졌습니다.
팀 동료들은 오타니의 반등 가능성을 낙관하며 다음 시리즈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저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NLCS 개막전을 앞두고 오타니가 정규시즌의 좋은 폼을 되찾아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오타니의 부진이 이어질 경우, 팀의 월드시리즈 2연패 도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