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셧다운이 12일째 이어지며,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보조금 연장을 둘러싼 공화당과 민주당의 극한 대립이 원인입니다.
2018년 이후 7년 만에 발생한 이번 셧다운으로 연방 공무원 약 75만 명이 무급휴직에 들어갔고, 일부 부처에서는 실제로 수천 명이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군인 급여는 별도 예산으로 지급되고 있지만, 민간 공무원들은 마지막 급여 이후 생계 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등 주요 공공시설이 폐쇄되고, 항공 관제사 부족으로 항공기 지연 등 국민 생활 전반에 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의회 협상은 여전히 교착 상태로, 공화당과 민주당은 서로에게 책임을 돌리며 타협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셧다운이 장기화될 경우 미국 경제와 금융시장, 공공서비스 전반에 심각한 불확실성과 충격이 확대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