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지구 휴전 합의 1단계가 발효되면서 가자 전쟁은 끝났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집트 방문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휴전이 지속될 것이라며, 국제 안정화군이 강력한 지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는 2년간 이어진 무력 충돌을 멈추는 분수령으로, 하마스는 13일 오전 이스라엘 생존 인질 20명을 석방하고,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미국, 이집트, 카타르, 튀르키예 등 중동 주요국이 군 공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휴전 이행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재건을 위한 국제 평화위원회도 신속히 출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인질 가족을 만나고,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리는 중동 평화 기념식에 참석해 휴전 합의 서명식에도 자리할 예정입니다.
이번 휴전으로 가자지구 주민들의 귀환이 시작되는 등 중동 지역 안정화와 인도적 상황 개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