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 합의에 따라 대규모 인질 및 수감자 교환을 단행했습니다.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억류했던 이스라엘 생존 인질 20명을 모두 석방했고, 이에 맞춰 이스라엘도 종신형을 선고받은 250명을 포함해 팔레스타인 수감자 1,966명을 풀어주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2년여 만에 이뤄진 것으로, 인질과 수감자 교환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전쟁의 종식을 선언했습니다.
인질들은 국제적십자사를 통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으며, 사망 인질 28명의 유해도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수감자 명단을 놓고 최종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휴전 합의 2단계에서는 하마스의 무장 해제와 팔레스타인 민간정부 수립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번 대규모 석방은 양측의 갈등 완화와 중동 평화 정착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